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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원우 감독 "나는 잡초다. 롯데도 질겨질 것"
배트를 최대한 짧게 잡았다. 키(1m78㎝)는 크지 않았고, 몸을 잔뜩 웅크렸다. 그러나 투수를 노려보는 그의 눈빛은 누구보다 매서웠다.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(44) 신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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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6억 공룡이 된 박석민 … NC 공포의‘나이테박’ 타선
‘나이테(나성범-이호준-테임즈)’ 트리오에 박석민(30)이 가세했다. 프로야구 올 시즌 최고의 화력(타율 0.289, 161홈런)을 뽐냈던 NC의 ‘다이너마이트 타선’이 내년엔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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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동빈 회장 약속대로 화끈하게 지갑 연 롯데
프로야구 롯데 자이어츠가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. 3명의 투수에게 138억원을 투자했다. 올 시즌 8위에 그쳤던 롯데는 발빠른 움직임으로 자유계약선수(FA)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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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4억, 한화에 남은 김태균 … 82억, SK 뿌리친 정우람
프로야구 한화 구단은 29일 새벽 0시 23분, 김태균(33)과 FA(자유계약선수) 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. 원 소속 구단과의 계약 마감시한이 28일까지였는데 양측은 2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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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묵하는 넥센 타선, 유한준이 깨워야
유한준준플레이오프(준PO) 2연패를 당한 넥센은 벼랑 끝에 몰려 있다.넥센은 정규시즌 팀 타율 2위(0.298), 홈런 1위(203개), 득점 1위(904개)를 기록한 ‘타격의 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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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] 넥센 마무리는 조상우로 간다
[염경엽 감독. 사진= 양광삼 기자]마지막은 조상우다. 염경엽(47) 넥센 감독이 마무리 조상우 카드를 뽑겠다고 말했다.염 감독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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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] '생애 첫 태극마크' 조상우 "실감 안 나…우선 WC 승리"
[사진 일간스포츠]넥센 히어로즈 불펜 투수 조상우(21)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.한국야구위원회(KBO)가 7일 발표한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 엔트리(28명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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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창용 앞에 임창민, 끝내주는 남자
프로야구 소방수 경쟁에 불이 붙었다. 베테랑 임창용(39·삼성)과 손승락(33·넥센)에게 새내기 마무리 윤석민(29·KIA)과 임창민(30·NC)이 도전장을 내밀었다. 19일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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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공자냐 평화왕자냐, 신인왕 계보 이을 남자
프로야구 신인왕 경쟁이 뜨겁다. ‘귀공자’ 구자욱(22·삼성)과 ‘평화왕자’ 김하성(20·넥센)의 2파전이다. 구자욱은 30일 대구 NC전에 1번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·2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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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올스타전 명단 발표…‘별 중의 별 이승엽’
2015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'베스트 12' 24명이 6일 최종 확정됐다. 올스타전 '베스트 12'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24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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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탈 봉중근 대신 끝내준 이동현
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-한화전. LG가 5-2로 앞선 9회 초 이동현(32·사진)이 마운드에 올라왔다. 이동현은 침착하게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낸 뒤 주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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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현희가 3번째 등판에서 달라진 이유
염경엽(47) 넥센 감독의 꾸지람과 손혁(42) 투수코치의 가르침이 넥센 사이드암 한현희(22·넥센)를 일깨웠다. 한현희는 올 시즌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했다. 사이드암이긴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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밴헤켄, 5년 만에 외국인 황금 팔
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들.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밴헤켄·박병호·강정호.서건창(이상 넥센)·나성범(NC)·삼성 김평호 코치(최형우 대리 수상)·손아섭(롯데)·이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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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 펀치 한 방에 끝
해결사 강정호(오른쪽)가 넥센의 한국시리즈 첫 승을 이끌었다. 강정호가 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1차전에서 2-2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초 2점 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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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안타 서건창 vs 30홈런 나바로
‘창과 창의 대결’. 프로야구 한국시리즈(KS)에서 맞붙는 삼성과 넥센의 승부를 한 마디로 말하면 이렇다. 두 팀은 4일 대구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승제의 시리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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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강 9중 9약 … 삼성 우승? 야구 몰라요
이순철(53·사진)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프로야구 최고 독설가다. 말을 그저 독하게 해서만이 아니라 수준 높고 현장감 넘치는 정보를 직설화법으로 전하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듣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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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LB 최고 명예 '로베르토 클레멘테상' … 한국도 때 됐다
김효경문화스포츠부문 기자지난 9일 3년 총액 21억원에 재계약한 류중일(50) 삼성 감독이 2억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겠다고 밝혔다. 기부 계획이 알려지자 그에게 더 많은 축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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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병호, 또 크게 한 방
‘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’ 최고 투수상 손승락, 대상 박병호, 최고 타자상 이병규(왼쪽부터). [김민규 기자]박병호(27·넥센)가 일간스포츠와 조아제약이 공동 제정한 ‘조아제약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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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3 프로야구 준PO 2차전] 양팀 감독의 말
◆염경엽 넥센 감독 선발 밴헤켄이 올해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. 타격에서는 유희관의 제구력에 말려 고전했다. 김지수는 끝내기 안타 하나로 올해 연봉 값을 다했다(웃음). 8회 1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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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타는 '가을'… 시작은 목동
프로야구 LG가 정규시즌 최종일인 5일 잠실 두산전에서 5-2로 이겨 2위를 확정 지었다. 포스트시즌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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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한 직구는 기본 … 슬라이더·컷패스트볼·너클커브로 요리
프로야구 삼성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(31)은 지난달 30일 인천 SK전 5-4이던 9회 말 등판했다. 그는 첫 타자 김상현에게 시속 142㎞ 슬라이더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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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손승락, 난다 날아
손승락(31·넥센)이 ‘점프 피치’로 팀 승리를 지키고 있다. 공을 던진 뒤 공중으로 펄쩍 뛰어오르는 특이한 투구 폼으로 세이브 1위(9개)에 올라 있다. 그는 18일 현재 넥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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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란눈 응원단장 "한국 야구, 양키스보다…"
테드 스미스가 지난달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율동과 함께 호루라기를 불며 넥센의 응원을 주도하고 있다. 스미스는 넥센 응원단이 오지 않는 원정경기에서는 직접 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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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뒷문이 꺼림칙해’ 팀마다 한걱정
이용찬·이승호·정현욱·임경완… 내로라하는 구원투수들 흔들 후반기 순위 다툼 변수로 종반전으로 접어드는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8개 구단이 마운드 뒷문 불안으로 고민에 빠져 있다.